- 아모레퍼시픽 등 회원사 직원 4천여 명 아동학대 예방 심벌 마스크 착용하고 근무
-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학대대응 정책개선 캠페인 동참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16일,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과 연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를 위해 제정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을 비롯한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CJ CGV,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서울용산경찰서, 코레일네트웍스,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용산 드래곤즈의 12개 회원사 및 서울시 임직원 4천여 명은 이날 아동학대 예방 심벌 ‘호야토토’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했다. 용산역 광장에 집결한 봉사자 80명은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호야토토 인형, 헝겊책, 말랑이 키트 500개를 제작,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0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등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학대대응 정책 개선을 위한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요’ 캠페인에 동참해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전문적 대응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에도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 함께한 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팀 김소연 부장은 “작년 915 티셔츠 캠페인에 이어 올해 마스크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인식 제고는 물론, 세상의 모든 아동들이 소중하다는 점을 항상 잊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에 이어 올해 쪽방촌 물품 나눔, 청년 직무 멘토링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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