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의 여름, 가장 나다운 립 컬러를 입다. DARE TO BARE - AMORE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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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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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의 여름, 가장 나다운 립 컬러를 입다. DARE TO BARE

헤라 MC팀 전영훈 님, 헤라 MC팀 김소연 님, 헤라 BM팀 박기은 님, 헤라 BM팀 김시우 님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을 선보인다. 센슈얼 라인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컬렉션으로, ‘한 겹의 컬러만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무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헤라’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뉴뷰티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해 본다.

 

 

 

Q 헤라의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 캠페인에서 각자 담당한 업무는 무엇인가요?

헤라MC팀 전영훈 MC팀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으며, 이번 ‘DARE TO BARE 캠페인’에서는 제품 컷 콘텐츠 제작을 담당했어요.

헤라MC팀 김소연 이번 캠페인의 IMC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반을 담당했습니다.

헤라BM팀 박기은 캠페인 기획 및 센슈얼 누드 글로스의 신규 컬러 개발을 진행했어요.

헤라BM팀 김시우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으며,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 중 베어하면서 데일리한 컬러인 440호 ‘블러쉬드’를 개발했습니다.

 

 

더하지 않아도 립 하나로 완성되는 메이크업

 

Q ‘서머 립 컬렉션 (Dare to Bare)’ 캠페인의 배경과 콘셉트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헤라BM팀 박기은 더운 여름철에 답답한 메이크업을 덜어내고, 과감하고 화려한 무드를 보여주자는 콘셉트로 시작했어요. 기존에 헤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관능적인 무드가 특징이죠. #DARE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줄 용기)부터 #BARE(새로운 나를 드러낼 여유)까지 캠페인명에서부터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Q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 써 자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헤라MC팀 전영훈 제품컷에서 새로운 연출 방식을 시도해 봤어요. 제형 컷은 이번 콘셉트에 맞게 대놓고 컬러를 보여주기보다는 하나의 발림으로 은근하게 보여주는 걸 목적으로 했는데요. ‘dare to bare’ 캠페인 명을 아크릴에 음각해 제형 위로 떠오르게 해 주제를 드러냈죠. 입술 발색 컷은 여름의 탠한 피부와 소품을 함께 연출해 계절감을 최대한 살려 봤어요. 처음 시도해 보는 방식이라 걱정했지만, 여러 번 실험과 모험심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뿌듯해요.

 

 

 

 

헤라MC팀 김소연 립 컬렉션의 매력을 다양한 관점으로 확산시키는 것에 가장 신경 썼어요. 특히 엘르와 협업한 ‘LOOK 콘텐츠’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어요. 모델 선정부터 기획, 현장 커뮤니케이션까지 세심하게 준비했고, 다양한 룩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고자 했죠. 데어(dare)의 과감한 룩은 스모키를 활용하기도 하고, 베어(bare)의 누디한 룩은 아이 메이크업 덜어내고 립 컬러 더욱 강조했어요. 노력한 만큼 결과물도 캠페인 메시지를 잘 담아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헤라BM팀 박기은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런 흐름 속에서 고객들이 실제로 찾고 있는 컬러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개발에 임했습니다. 이미 시장에 다양한 컬러들이 존재하지만, 헤라만의 감도와 정체성을 녹여내는 ‘한 끗 차이’를 만들기 위해 섬세하게 조율하는 데 공을 들였어요. 너무 흔하지 않으면서도, 또 과하지 않게 그 미묘한 경계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었죠.

헤라BM팀 김시우 3가지 품목이 들어가는 컬렉션인 만큼 기존에 출시된 컬러들과 컬렉션을 위해 신규로 출시된 컬러까지 3가지 다른 제형에 12가지 컬러가 모두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면서도 트렌디하게 보일 수 있도록 컬러 구성과 개발에 많이 신경 썼어요. 그래선지 12가지 컬러 모두 시도해 보고 싶을 만큼 예뻐서 헤라가 해석한 트렌드 컬러에 정말 자신 있어요.

 

 

Q 헤라의 자신감이 들어간 이번 컬렉션의 12가지 구성이 궁금해요.

헤라BM팀 박기은 이번 컬렉션은 센슈얼 누드 글로스, 센슈얼 파우더 매트,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의 세 가지군에서 여름과 어울리는 컬러들을 선정했어요. 누드 글로스부터 소개하자면, ‘플러티’와 ‘누디스트’, ‘란제리’는 작년 9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 컬러고요. 이번에 이번 시즌 한정 컬러로 ‘웻베리’, ‘체리콕’, ‘허니드’ 세 가지가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여름 무드를 담아 더욱 경쾌하게 풀어낸 6가지 컬러 구성이죠. 누드 글로스는 끈적임 없이 밀착되면서도 고광택을 주는 텍스처가 특징이에요.

헤라BM팀 김시우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은 맑고 선명한 첫 컬러 그대로 착색되는 고 지속 샤인 립스틱입니다. 이번 컬렉션에는 베스트 컬러인 ‘보이쉬’와 인플루언서들이 사랑한 ‘엔젤스 키스’와 ‘투베이지’, 그리고 신규 컬러 ‘블러쉬드’까지 총 4가지 컬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디부터 다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았죠. 센슈얼 파우더 매트의 경우는 입술에 부드럽게 감기는 속살 같은 텍스처와 은은한 분위기의 베이스 컬러로 구성돼 있어요. 이번엔 매트 리퀴드는 새로운 컬러와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제형을 선보여요. ‘핑크 헤이즈’, ‘데어 베어’ 2가지로 만날 수 있는데, 뮤트한 계열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Q 이번 컬렉션은 컬러감도 다채롭지만, 발색이나 제형에서 느껴지는 청량감도 특별한데요. 어떤 기술이나 성분이 있나요?

헤라BM팀 김시우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의 경우 립밤+틴트+립스틱 기능을 모두 담은 3 in1의 콘셉트 제품이에요. 스쿠알란, 비타민E 등의 성분이 풍부한 보습 효과를 주고, 무엇보다도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나요. 12시간 지속은 물론, 워터프루프 기능도 갖췄어요. 일반적인 착색 립이 핑크빛으로 변색되기 쉬운 반면, 이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처음 바른 본연의 컬러로 착색된다는 점이 차별점이에요.

헤라BM팀 박기은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특수 샤인 커버링 폴리머’ 기술을 적용해 얇고 밀착력 있는 고광택 텍스처를 구현했어요. 그래서 ‘광택이 미쳤다’는 고객 반응이 많고, 글로스 시장 1위 제품으로 자리 잡았죠. 멘톨 성분 덕분에 바르면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것도 인기 요인입니다.

 

 

Q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 것 같아요.

헤라BM팀 박기은 저희 연구원이자 컬러 조색 장인인 조정선 님과 함께 원하는 컬러가 완벽하게 나올 때까지 수없이 조색을 반복했어요. 미세한 톤 차이까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 번 테스트를 진행했고, 결국 가장 이상적인 컬러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헤라BM팀 김시우 한 제품 안에서도 색소나 함량에 따라서 발색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 컬러들과도 조화를 고려하면서도 입술 위에서 가장 예쁘게 구현되는 색감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까다로웠어요. 특히 누디한 컬러는 발색이 옅으면 립밤처럼 보이고, 반대로 진해지면 입술 위에서 둥둥 떠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피부 톤의 분들께 많이 테스트하며 조율했어요. 컬러 확정 이후에도 컬렉션 콘셉트와 잘 맞는 컬러 네이밍을 고민했는데요. 생기 있는 핑크빛을 표현하기 위해 ‘블러쉬드’라는 단어를 선택했고, 누드 글로스의 ‘허니드’와도 잘 어우러지도록 고민 끝에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Q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모였네요.

헤라MC팀 김소연 맞아요. 정말 ‘스페셜 땡스 투’를 만들자면 끝도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박수빈 님과 신혜정 님께 샤라웃(Shout out) 드리고 싶어요. (하하) 수빈 님은 파우더 매트 파트를 메인으로 맡으셨는데, 부드러운 질감과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인 매트 리퀴드 제형을 개발해 ‘핑크 헤이즈’, ‘데어 베어’ 신컬러에 적용했어요. 반응이 아주 좋았죠. 혜정 님은 이번 컬렉션의 프레스킷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주셨어요. 아이스크림 스틱에 컬렉션 컬러를 담아낸 특별한 키트였는데, 캠페인 무드를 그대로 녹여낸 이 상자는 받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반응을 얻었고, ‘프레스킷을 갖고 싶다’는 요청도 많이 받았어요.

헤라BM팀 박기은 네이밍 짓는 과정에서도 헤라의 대표 컬러인 ‘스피치리스’, ‘란제리’를 개발하신 배연주 님(헤라BM팀 팀장)이 컬러 이름에 대한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셔서 공을 들였어요.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그 이름처럼 관능적인 무드가 핵심이기에, 단순히 입에 잘 붙는 컬러 명인건 물론이고, 이 라인이 지향하는 페르소나와 무드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도 굉장히 중요하게 보며 지었죠. 덕분에 웻베리, 허니드, 체리콕 등 센스 있는 이름이 완성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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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이고 자연스럽게, 헤라의 새로운 시도

 

 

 

Q 각자 업무적 관점에서 생각하는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헤라MC팀 김소연 다양한 인물을 통해 헤라 만이 가진 컬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Z세대 아이콘인 박제니 님, 유예린 님, 하리무 님은 물론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우파’의 오사카 오죠갱 팀, 허니제이 님 그리고 여러 인플루언서까지 폭넓게 참여했는데요. 각자의 개성과 무드에 맞게 립 컬러를 표현해 주신 덕분에, 같은 컬러도 사람마다 다른 매력으로 보여줄 수 있었어요. 고객 입장에서도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게 해준 캠페인이었다고 생각해요.


헤라BM팀 김시우 매트 틴트, 글로스, 스틱 등 다양한 텍스처의 제품들이 ‘베어(bare)’라는 하나의 키워드 아래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된 점이 매력적이죠. 어떤 사람에게는 데일리로, 또 누군가에겐 과감한 도전이 될 수 있는 컬러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어요. 컬러 하나하나에 해석의 여지를 담았기 때문에, 고객들도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 컬렉션이에요.

헤라BM팀 박기은 컬러 하나하나가 흔하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다가온다는 점이요. 독특한 무드를 갖고 있지만 막상 발라보면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은 굉장히 섹시해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자신감 있는 무드가 분명히 담겨 있어요.

헤라MC팀 전영훈 소셜핏한 콘텐츠를 통한 캠페인 무드가 매우 매력적이에요. 아이스크림이나 땀에 젖은 피부, 머리카락이 물에 젖은 느낌 등 모델의 얼굴보다는 여름의 감각적인 요소들을 스팟 이미지로 담아냈고, 계절감을 드러내고자 했죠. 입술이나 보디 디테일을 센슈얼하게 담아내는 데 집중했어요.

 

 

 

 

Q 이런 소셜핏한 콘텐츠가 SNS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을 것 같아요.

헤라MC팀 전영훈 맞아요. 기존 헤라 인스타그램이 메이크업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무드 중심의 러프한 이미지를 믹스했어요. 가공된 완벽한 이미지와 스마트폰 찍은 듯한 내추럴한 컷 사이의 균형을 유지했죠. 제품이 드러나지 않거나 로고가 없는 릴스를 티징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는데, 공유 수나 좋아요 수가 눈에 띄게 높았고, 댓글도 활발했어요. 이런 콘텐츠들이 이번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한몫한 것 같아요.

 

 

Q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콘텐츠로 정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느낌이 나요.

헤라MC팀 전영훈 센슈얼하고 과감하지만, 야해 보이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그 균형점을 찾기 위해 수많은 레퍼런스를 검토하고 수차례 내부 피드백을 거쳤죠.

헤라MC팀 김소연 내부에서는 ‘헤라스럽지 않지만, 헤라의 틀 안을 벗어나지 않는 흥미로운 결과물’이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완전 영한 모델이나 과감하게 드러내는 이미지 등 컬렉션 구성부터 이미지까지 새로운 시도였죠.

 

 

Q 프로젝트 진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헤라BM팀 박기은 12가지 컬러 중 ‘체리콕’에 펄을 넣게 된 계기가 인상 깊어요. 이지연 님(헤라 부사장)께서 “펄이 다시 트렌드인 것 같다”라고 하셨을 때, 솔직히 처음엔 누드 컬렉션과 안 어울리지 않을까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 어두운 브라운 베이스에 골드와 레드 펄을 미세하게 믹스했더니 굉장히 감각적이고 새로운 느낌이 되더라고요. 실제 출시 이후, 코덕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정말 뜨거워요.

헤라BM팀 김시우 ‘모카무스’ 트렌드를 어떻게 누드 립에 새롭게 녹여낼 수 있을까, 그 고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기존 누드 컬러와는 다른 방향을 만들기 위해 콘셉트와 컬러 구성을 세 차례 정도 바꿨죠. 조색하는 과정에서도 쉽지 않았어요. 한 컬러 안에서도 연구원분들이 더 이상의 미세조정이 어렵다고 할 때까지 섬세하게 컬러 조정을 했답니다.

헤라MC팀 전영훈 콘텐츠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입술과 보디 모델 캐스팅이었어요. 2주 내내 수많은 SNS 계정을 뒤지고 뒤져서 ‘DARE TO BARE’ 콘셉트에 부합하는 모델을 찾아냈을 때 정말 기뻤어요.

헤라MC팀 김소연 엘르와의 화보 촬영이 아무래도 기억에 남아요. 단순한 룩 구현을 넘어 브랜딩을 녹여내야 했기 때문에 담당 기자님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조율했어요. 또 모델 세 분의 콘텐츠를 면밀히 탐색하면서, 평소 이미지 외에도 차분함, 성숙함,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같은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하는 과정을 가졌어요. 화보에 이러한 다양성을 담아내려 노력했고, DARE(지금의 나다운 모습), BARE(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나)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풀어냈죠. 그렇게 완성된 하리무 님의 클로즈업 컷은 내부 반응이 굉장히 좋아, 예정에 없던 VMD 콘텐츠로까지 확장 활용되었을 만큼 의미 있는 결과물이었습니다. 특히 엘르 화보 화보 공개 후 모델들이 자발적으로 촬영 비하인드 콘텐츠를 공유해 주면서 2차 바이럴 효과도 있었어요. 헤라에게도, 모델과 매체 모두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Q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룩 콘텐츠가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화보 공개 후 반응은 어땠나요?

헤라MC팀 김소연 캠페인 공개 후에는 “평소 헤라와 다르면서도 잘 어울린다”, “컷 하나하나 너무 예쁘다”, “콘셉트와 모델이 찰떡”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내외부적으로도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아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Q ‘월드 오브 스우파’ 협업도 반응이 좋았는데,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헤라MC팀 김소연 스우파 협업은 블랙 쿠션과 ‘DARE TO BARE’ 립 컬렉션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블랙 쿠션 PPL 촬영 당시 모든 댄서분들께 립 제품을 선물로 드렸는데, 이후 립 컬렉션은 오사카 오죠갱 팀이 맡아주셨어요. 현장에서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컬러를 직접 고를 수 있게 별도의 안내 없이 자연스럽게 선택하도록 했고, 춘장 립을 좋아하는 쿄카 님은 역시 초코 브라운 컬러인 '체리콕'을, 사랑스러운 무드의 이부키 님은 생기 있는 '웻베리'를 골랐어요. 특히 우와 님이 '누디스트' 고르며 "요즘 진짜로 바르는 립이에요!"라고 말씀해 주신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그 이후로는 스우파 콘텐츠를 볼 때마다 립 컬러부터 찾게 되는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웃음)

헤라BM팀 박기은 실제로 댄서분들이 쓴 립 컬러가 뭔지 물어보는 고객 문의가 많았어요. 제 지인들도 물론이었고요.(웃음) 덕분에 신규 유저분들 사이에서도 헤라의 립의 인지도가 더 넓어졌어요. 또한 방송 이후 이부키 님이 개인 유튜브 콘텐츠에서 ‘가방 속 아이템’으로 헤라 립을 소개해 주신 덕분에 자연스럽게 2차 바이럴도 이뤄져서 너무 감사했죠.

 

 

 

 

가볍고 선명한, 내 입술 위에 여름

 

 

 

Q 이번 컬렉션에서 각자 가장 애정하는 컬러나 제품 유형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헤라MC팀 전영훈 단연 센슈얼 누드 글로스 ‘체리콕’이요! 헤라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컬러감에 은은한 펄이 더해져 제형 촬영 컷도 정말 예쁘게 나왔거든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가벼운 파데 프리 메이크업을 하고, 포인트 립으로 바르면 무드가 확 살아나요. 개인적으로는 누디한 톤이 여름에 더 시원하고 관능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서,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데어 베어’도 추천합니다.

헤라BM팀 박기은 저 역시 ‘체리콕’에 한 표요. 이번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신선하고 새로운 무드를 가진 컬러라서 실제로 바이럴도 가장 활발하게 되고 있어요. 한 번 보면 계속 기억에 남는 그런 매력이 있죠.

헤라MC팀 김소연 저는 센슈얼 누드 글로스 ‘웻베리’요. 개인적으로 정말 애정했던 ‘허쉬’와 ‘레드라이’ 단종이 너무 아쉬웠는데, 그 감성을 잇는 생기 있는 레드 계열 컬러로 더 세련되고 트렌디한 무드로 돌아와서 정말 기뻤거든요. 더불어 첫 카카오 라이브에서 ‘웻베리’가 판매 1위를 차지했을 때, 고객분들과 감성이 통한 느낌이 있어요. 또 틴티드 샤인 스틱도 자주 손이 가요. 제가 워낙 ‘하얀 입술’의 소유자라 착색이 너무 중요한데, 이 제품은 오래가는 컬러감이 정말 매력적이죠.

헤라BM팀 김시우 아무래도 제가 개발에 참여한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 ‘블러쉬드’를 가장 애정해요. 기존 샤인 스틱은 ‘이지 펑크’라는 콘셉트로 대담한 컬러 구성이었는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좀 더 손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컬러인 ‘블러쉬드’가 추가되면서, 제품 라인의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졌어요.

 

 

 

 

Q 헤라 립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늘 랭킹 베스트인데, 그 인기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헤라MC팀 전영훈 퍼스널 컬러나 연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뮤트 컬러 구성 덕분인 것 같아요. 상대방의 선호도를 몰라도 선물하기 좋고, 제품력도 워낙 탄탄해서 대중적인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것 같아요.


헤라MC팀 김소연 맞아요. 누구나 시도하기 쉬운 예쁜 컬러, 그리고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크죠. 마케팅이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랭킹을 유지하는 건 결국 제품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에요.

 

 

Q 이러한 이유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많은 신경을 쓸 것 같아요. 카카오 채널 및 헤라의 유통 채널별 고객의 특성도 궁금합니다.

헤라MC팀 김소연 재미있게도 베이스는 네이버, 립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립 제품은 가격대도 적당해 기분 좋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카카오 채널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선물하기 담당자분들도 구성과 패키지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고 계시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

헤라MC팀 전영훈 ‘DARE TO BARE’는 제품 자체보다도, 헤라에서 잘하는 뮤트하고 쉬어한 색감과 계절의 무드에 초점을 맞춰서 탄생한 캠페인이에요. 더운 여름이 가기 전에 가벼운 메이크업과 함께 이번 컬렉션의 관능적인 무드를 꼭 느껴보셨으면 해요.

헤라BM팀 박기은 파우더 매트 리퀴드나 틴티드 샤인 스틱을 베이스로 깔고, 위에 누드 글로스를 토퍼로 덧발라주면 입술 표현이 훨씬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완성돼요. 이 조합은 진짜 꿀팁이에요.

헤라MC팀 김소연 라이브 방송이나 SNS 채널을 보면, 고객분들의 ‘립 콤보’에 대한 관심이 정말 엄청나요. 어떤 조합이 예쁜지 문의도 많고, 본인만의 콤보를 추천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실제로 헤라의 공식 계정 외에 헤라 찐 팬 소통 인스타그램 ‘헤라 러버스’ 채널에서는 ‘립 콤보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1등을 차지한 조합은 파우더 매트 ‘핑크 헤이즈’+ 누드 글로스 ‘체리쉬’랍니다. 그 외에도 ‘허니드’+ ‘체리콕’ 조합도 인기였어요. 헤라 립은 단독으로도 발색이 예쁘지만, 컬러를 조합했을 때 더욱 다채로운 매력이 살아난다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New Beauty

 

 

 

Q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 캠페인을 통해 어떤 뉴뷰티 철학을 전하고자 했나요?

헤라MC 팀 전영훈 캠페인을 기획하며 모델 선정 단계부터 다양한 피부 톤을 적극 고려했어요. 비주얼적으로 고객들이 각자의 피부 톤과 어울리는 컬러를 직관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죠. 누구나 자신만의 컬러를 찾고, 선택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기를 바랐어요.

헤라MC팀 김소연 헤라는 오랫동안 ‘나다움’을 이야기해온 브랜드입니다. 시대에 따라 그 표현 방식은 달라졌지만, 그 철학은 오래도록 유지되고 있죠. 이번 ‘DARE TO BARE’ 캠페인도 그 연장선에 있어요. 톤에 얽매이지 않는 컬러 구성, 보다 섬세한 퍼스널 피팅을 담았어요. 예를 들어 웜톤 핑크 ‘란제리’에 대응하는 쿨톤 ‘플러티’, 웜톤 ‘허니드’에 대응하는 쿨톤 베이지 ‘누디스트’를 선보이며 디테일을 확장했죠. 입술 본연의 결을 살리는 텍스처와 내 톤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듯한 컬러감을 통해 더하지 않아도 완성되는 ‘나다운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세요.


 

헤라BM팀 박기은 헤라는 서울을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만큼, K-뷰티 특유의 감성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K-뷰티를 다양하게 정의하겠지만, 저는 그 핵심을 ‘섬세함’과 ‘디테일’이라고 봐요. 그래서 이번 컬렉션에서도 컬러 간 미세한 톤 차이에 집중했고, 그런 디테일이 모여 헤라 특유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고 생각해요.

헤라BM팀 김시우 헤라가 추구하는 ‘나만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누드 립’의 기준을 넓히는 작업에 집중했어요. 다양한 명도와 채도를 가져가면서도, 실제 입술 위에 올렸을 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컬러 구현에 중점을 뒀죠. 누군가에겐 화려한 메이크업이, 또 누군가에겐 노 메이크업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듯, 이번 컬렉션이 각자가 가진 ‘고유한 자연스러움’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Q 이번 립 제품을 활용해 뉴뷰티를 실현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세요.

헤라MC팀 전영훈 헤라 립 컬러는 대부분 톤보다는 나의 무드에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오히려 웜/쿨에 대한 편견 없이 다양한 컬러를 시도해 보며, 나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보는 과정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헤라MC팀 김소연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헤라 립은 섬세한 컬러 밸런스 덕분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고, 특히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레이어링을 통해 발색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톤 진단이 유행하면서 오히려 저 자신도 제 톤에 집착하게 됐는데요. 립은 가장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인 만큼, 오히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정답보다는 기분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헤라BM팀 박기은 이번 컬렉션 무드는 보송하고 가벼우면서 지속력이 좋은 촉촉한 베이스인 헤라의 블랙 쿠션과 잘 어울려요. 내 피부처럼 정교하게 표현되는 쿠션을 바르고, 이번 컬렉션 립으로 포인트를 주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여름 뷰티룩이 완성되죠.

헤라BM팀 김시우 컬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나답고 완성도 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하지만, 헤라 립은 레이어링 했을 때도 시너지가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야기해 주셨지만, 뮤트한 파우더 매트 위에 컬러의 깊이와 광택감이 있는 누드 글로스 레이어링 비법을 꼭 기억해 주세요.

 

 

 

‘Behind Talk’는 뉴뷰티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만들고 기획하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담당자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보세요.

 

 

콘텐츠 제작 가야미디어

기획 총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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