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협력사, 환경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성장하다 - AMORE STORIES
#지속가능경영칼럼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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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과 협력사, 환경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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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제품이 탄생하기까지는 원료 채취에서부터 연구, 제조, 용기 개발, 테스트, 포장 등 수많은 과정을 거칩니다.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거치며 그만큼 많은 협력사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지요. 그렇기에 좋은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급망의 다양한 협력사와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뜻을 모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아모레퍼시픽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기본부터 튼튼히! 협력사의 환경영향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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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게 환경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새로운 설비를 구입하거나 시설을 개조하고 관리방식을 바꾸는 등 까다로운 절차들을 모두 지키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아모레퍼시픽은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소 협력사의 비즈니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협력사 환경법규 진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주요 중·소 협력사의 사업장에서 대기·수질·폐기물·소음 진동·화학물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환경 법규를 위반하거나 환경오염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수립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협력사에서는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환경 법규 준수를 지원받을 수 있어 좋고, 아모레퍼시픽은 공급망의 환경영향 및 환경오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좋은 일석이조인 셈이지요.

 

이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협력사 18개사와 함께 환경법규 준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했으며, 전년도인 2019년 지원했던 6개 협력사의 환경법규 준수에 대한 사후관리 또한 진행했습니다.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개선 활동이 바른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현장 코칭을 제공하고, 협력사는 전문 컨설턴트가 제시한 가이드를 참고하여 개선 활동을 전개했는데요.

 

한 사례로 플라스틱 포장재를 만드는 협력사인 ‘선일’의 경우, ‘피크 전력 관리 모니터링 설비’를 설치하여 연간 240Kw의 계약 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전년 대비 8%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환경 영향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2021년에는 총 17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법규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 중 4번 째 약속인 “글로벌 생산 사업장의 탄소 중립 실현”을 공급망에까지 확산시키고자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및 에너지 감축 기술을 전수하는 에너지/온실가스 절감 사업을 추가적으로 실행하고자 합니다.

 

2  더 나은 기술, 협력사가 개발하고 AP가 적용하고

 

이렇게 제조·생산 시설의 환경영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과 함께, 실제 협력사의 환경친화적 아이디어가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기업과 정부의 공동 펀딩으로 중·소협력사에 개발 자금 및 인력을 지원하고, 협력사가 아모레퍼시픽이 제안한 과제를 수행하여 개발하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구매하여 신제품에 적용하는 사업인데요. 이를 통해 중·소협력사는 수요에 기반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납품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전문적인 협력사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신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지요.

 

특히 최근에는 환경문제가 심화되며, 제품의 환경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이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튼튼한 고정재]

 

세트로 기획된 화장품을 선택할 때 플라스틱 고정재를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고객에게 제품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지만, 고정재 폐기물이 야기하는 환경영향을 걱정하는 마음은 아모레퍼시픽도 같은데요.

 

아모레퍼시픽과 협력사 A는 기존의 플라스틱 고정재를 대체하기 위해, 파손과 같은 물리적 충격을 받아도 플라스틱만큼 튼튼히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인 종이 고정재를 개발했습니다. 향후 이 고정재를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에 적용하여 브랜드의 환경영향을 줄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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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에도 직접 인쇄하는 디지털 인쇄기]

 

플라스틱 용기에 직접 잉크를 분사해 인쇄하면 인쇄 속도도 떨어지고 품질도 낮아집니다. 원료, 사용법 등 많은 정보를 담아야 하는 제품의 경우 용기에 직접 인쇄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그동안은 끈적임 없이 잘 떼어지는 라벨 혹은 접착제가 없는 수축필름 등을 개발·적용해왔는데요.

 

협력사 B와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에의 직접 인쇄가 가능하도록 품질과 생산성을 제고한 새로운 디지털 인쇄기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복합재질 용기에 사용되는 라벨 및 수축 필름 등 플라스틱 비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환경영향을 줄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신기술의 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의미있는 성장을 이루어가는 아모레퍼시픽의 모습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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