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업의 철학을 이해하려면 기업이 탄생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발전해온 여정을 따라 거닐어봐야 합니다. 스토리가든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걸어온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여정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나올 때까지 보고 듣고 만지며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롯이 담은 감동의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년 9월 5일 한국 오산 뷰티캠퍼스에 개관한 스토리가든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과 전시 디자인, 체험이라는 세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한 국내 최초의 기업 스토리 체험관입니다. 작은 씨앗이 자라 아름드리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아시안 뷰티로 세상을 변화시켜온 우리의 이야기가 전시돼 있습니다. 더 좋은 품질의 동백기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창업기부터 국내 최고의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난 성장기, 그리고 세계 무대로 뻗어간 현재까지의 기업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영상과 전시 작품이 가득해 곳곳에서 디자인의 향연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고, 브랜드와 천연 원료, 제품 생산 과정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기업 철학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든은 기업의 역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혁신성과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테마시설 시상식인 '2014 테아 어워즈(The Awards)'에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인터내셔널 디자인 어워즈(International Design Awards)' 인테리어 부문 동상,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 체험 디자인 부문 은상, '인터내셔널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즈(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환경 디자인 부문 파이널리스트 등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며 공간에 담긴 콘텐츠뿐만 아니라 외적인 아름다움까지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스토리가든 공간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습니다. '과거, 자연의 씨앗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여정'은 창업 시절과 사업 초창기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창업자 장원 서성환 님의 어머니 윤독정 여사가 1932년 동백기름을 생산하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때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성과 정직을 머릿돌 삼아 동백기름을 만들던 '어머니의 부엌'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면 마치 70여 년 전 개성의 한 가정집에 들어온듯한 생생함이 전해집니다. 또 1960년 프랑스 코티사를 시찰하기 위해 발급한 창업자의 최초 여권과 6.25전쟁 때 피란지에서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ABC 포마드', 첫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었던 '메로디 크림' 등이 전시되어 있어 시공을 초월한 감동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끊임없는 도전'은 최상의 원료를 확보해 최적의 노하우와 정성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사하며 '세계의 부엌'으로 성장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테마입니다. 동백, 인삼, 녹차, 콩 등 화장품 원료로 사용해온 헤리티지 원료를 둘러보면 '절대 품질'을 위해 수십 년간 고수해온 정직한 자연 원료 선정과 아시안 뷰티를 향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름다운 고집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모든 구성원이 갖춰야 할 행동 규범인 개방, 정직, 혁신, 친밀, 도전의 5대 핵심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미래,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물, 아름다움' 테마에서는 관람객이 스스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어 아시안 뷰티에 대한 사진과 메시지를 제작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개관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7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스토리가든을 찾아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미의 여정을 오감으로 체험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창업 이념과 역사, 기업 철학과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소명을 공유하는 스토리가든에서 오랜 시간 이어져온 긴 여정을 함께 거닐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