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바다로, 산으로 휴가를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도, 휴가를 미리 다녀와 지난 사진을 보며 더위를 달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사우들의 특별했던 휴가 지 추억을 공유합니다.
"러시아로 무모한 휴가 도전?!"
아모레퍼시픽 Plant Engineering팀 김상덕 님
지난 여름, 러시아로 가족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난생 처음 러시아 알파벳(키릴문자)만 딸랑 외우고, 한달 동안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가족과 여행지를 선택하고 무작정 떠났던 러시아! 가족과 함께 였기에 낯선 곳에서 언어장벽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휴가란 도전이며,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감히 정의해봅니다.
"오키나와로 떠난 이른 여름휴가"
에스트라 사업지원팀 이정은 님
지난 6월, 일본 오키나와로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를 낳고 세 식구가 처음으로 다녀온 해외여행이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4박 5일간 츄라미스 수족관과 코우리 대교, 오키나와 월드 등 많은 관광지를 다녔습니다. 이번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계속 여행지가 생각이 나고 사진을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우리 세 식구의 뜻깊었던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만난 모델 새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대전북부영업팀 김진 님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로마에서 새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마치 사진 찍는 것을 아는 듯 날아가지도 않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즐긴 새 덕분에 저희 부부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다시 오게 된 이탈리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 새 덕분에 휴가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한라산의 겨울"
아모레퍼시픽 CSR팀 류상우 님
대부분 여름휴가지로 많이 생각하시겠지만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장관이 있습니다. 바로 눈으로 뒤덮인 제주의 한라산입니다. 2014년 12월이었는데요. 혼자 설산을 오르며 자연스레 한 해를 뒤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언덕 너머로 고개를 내민 백록담의 위용 있는 모습과 바람이 깎아 만들어낸 눈의 결 또한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