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5년차, 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6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지난 봄부터 저희 부부는 출퇴근이 보다 용이한 지역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전세를 찾아 다녔지만, 전세 값이 천정부지로 올랐고, 월세살이 또한 금전적 부담이 크다고 판단하여 반 충동적(?)으로 집 구매 계약서를 썼고, 이제 인테리어와 입주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봄부터 지금까지도(-ing) '내집마련'의 기쁨보다는 '집값하락', '대출금', '리모델링' 등등 끊임없이 고민에 고민을 더하고 있지만, 그래도 결혼과 출산, 육아, 내 집 마련까지 함께 척척 해내가고 있는 남편과 저를 스스로 격려하기 위한 좋은 식사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응모한 뉴스스퀘어 이벤트에 당첨되어 정말 기쁩니다! 초대권을 받은 다음날 저희 네 식구는 저녁식사를 위해 비채나 레스토랑에 향했습니다. 봄과 여름 사이의 날씨 속에 햇살도 너무 좋았습니다. 남산 자락 한남동의 모던한 2층 건물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인 비채나! 직원 분들도 친절하고, 음식 하나하나 맛도 최고! 창가전망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를 하며 건강하게 자라 준 아이들과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고요^^ 남편과도 오붓하게 예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이들을 돌보느라 여의치 못해 아쉬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강공원 반포지구에 음악분수를 감상하기 위해 잠시 들렀는데, 깜짝 불꽃놀이까지 구경해서 더욱 더 뜻 깊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식사였습니다.
"친형과도 같은 선배와 함께 한 따뜻한 식사" - 아모레퍼시픽 인사팀 Wangcong 님 & 손성길 님
입사 후 회사와 업무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채용 파트 4분(손성길님, 문창현님, 노준혁님, 안현진님)이 계십니다. 우연한 기회로 뉴스스퀘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이벤트를 접했는데요, 사연을 올리고 뜻밖에도 당첨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러나 식사 초대권이 2장 밖에 없어서 파트장님이신 손성길님 대표로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이름을 보시다시피 저는 중국인입니다. 외국인이다 보니 한국어는 물론이고 업무도 조금 서툰 편입니다. 그럴 때마다 손성길 님이 마치 친형처럼 저를 격려하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손성길 님의 따뜻함과 배려 덕분에 회사생활도 즐겁게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남자의 무뚝뚝함이 있어 그런지 평소에 감사의 말씀을 제대로 전해 드린 적이 없더라고요. 비채나 식사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비채나'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이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었습니다. 손성길 님이 한남동에 대해 소개도 해주시고, 한국의 직장 문화를 비롯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손성길 님은 요즘 중국어 공부도 시작하셨는데 "不到長城非好漢(만리장성에 올라오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다.)"라는 구절을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표를 이를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에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졌습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뉴스스퀘어~ 최고입니다!
※ 6월 오피스 절친과의 이벤트에 이어 7월달에도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입니다.7월 중 공지될 이벤트에 많은 응모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