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4대발명’과 중국 디지털의 현재와 미래 - AMORE STORIES
#2017 도시 혜초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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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4대발명'과 중국 디지털의 현재와 미래

혜초들이 직접 작성한 칼럼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大家好! 중국 청두(成都) 도시 혜초 김시백입니다!
 부푼 꿈과 기대를 안고 중국에 온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시안(西安)과 청두(成都) 두 도시에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불과 몇 년 전에 오가며 본 모습과는 차이가 매우 컸고, 현지에서 체감하는 변화의 양과 속도는 더 이상 '만만디(慢慢地, 천천히 일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알리바바(Alibaba, 阿里巴巴)그룹의 '알리페이(Alipay, 支付宝)'로 대변되는 디지털 결제 수단, '타오바오(淘宝) - 티엔마오(天猫)' 등을 포함하는 인터넷 쇼핑 문화는 이미 중국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히 성장한 공유자전거 시장도 세계로 진출하며 전 산업 방면에서 디지털과 융합하여 성장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해 5월에는 북경어언대학에서 일대일로(一带一路, 新실크로드 국가 정책) 외국인 장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질문은 바로, "고국으로 돌아갈 때, 중국에서 가져가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유학생들은 고국으로 가져가고 싶은 것으로 ① 고속철도, ② 모바일 결제, ③ 공공자전거, ④ 인터넷 쇼핑을 가장 많이 뽑았고, 이와 같은 응답은 현지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과거 중국의 4대 발명품의 뒤를 잇는 '新4대발명'이라 부르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거리가 된 것이죠.
 기록의 시대를 만든 '제지술', 이러한 기록을 전파하게 만든 '인쇄술', 연금술에서 파생되어 발전의 시발점이 된 '화약', 동과 서를 이어준 바닷길의 개척자 '나침반' 이렇게 총 4가지를 중국의 4대 발명으로 꼽습니다. 동한말 채륜(蔡伦)에 의해 제지술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거북이 등껍질과 동물의 뼈에 상형문자를 새기는 갑골문(甲骨文) 또는 죽간이나 비단에 글을 썼다고 하죠.

 종이 이전에는 돌이나 나무에 새겨진 글씨를 역으로 찍어내는 탁본 또는 조판 인쇄술이 바로 첫번째 발명품입니다. 또한 불로장생에 대한 열망에 따라 연금술이 발달하며 우연히 발명된 화약은 북송 시기에 이르러 무기로 사용되기 시작하고, 원(元) 시기에 유럽으로 전파되며 14세기부터는 유럽 전쟁에 화기가 사용됐습니다. 나침반은 지남침(指南针, 남쪽을 가르키는 침)이라고도 하는데, 항해술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명나라시기 7차례나 진행된 '정화의 해외원정'의 원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발명품을 구구절절 설명 드리는 이유는 '新4대 발명품'에 대한 관점을 보충 설명하기 위해서 인데요. 현재 중국을 관통하는 디지털 산업과 공유 경제, 전기자동차, 고속철도 등 신기술 산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은 국가를 대표하는 기술이자 세계의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엔진입니다. 후진타오 시절부터 외쳐진 대국굴기(大国屈起)와 시진핑 시대의 문을 연 중국의 꿈(中国梦)이 실현되고 있는 증명이기 때문에 정치/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자부심과 가치는 우리의 상상 이상입니다.

# 디지털 결제 - 한 푼만 줍쇼! 현금 없으면 즐부바오로!

 주변 지인들이 최고로 꼽은 발명품은 바로 휴대폰 결제수단인 알리바바의 '즐부바오(支付宝)'와 텅쉰의 '웨이신즐부(微信支付)'입니다. 즐부바오는 알리바바그룹의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 - 티엔마오(天猫)에서 결제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만들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돈만 받고 빈상자를 보내거나, 물병을 채워서 무게를 속이는 등 신뢰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죠. 한국처럼 각 금융사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형식이 아닌 제 3의 결제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간단히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등록 후에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사업자나 소비자 모두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단, 가상화폐인 알리페이와 웨이신페이를 본인 계좌로 이체시킬 때 소액의 수수료 발생)
 길거리의 거지가 동냥 그릇을 내밀다 현금이 없다고 하자 가슴속에서 모바일결제용 QR코드를 내미는 영상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면모를 단단히 보여준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부터 길거리의 노점, 택시와 지하철 이용도 핸드폰으로 해결됩니다. 중국 모바일 소지자의 83%가 지갑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다고 응답할 정도로 지갑은 모바일로 급속도로 대체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관리인이 보이지 않는 코인노래방이나 인형뽑기방 등 무인 개념의 상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단, 이곳 무인노래방의 핵심은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진 결제와 이용입니다. 결제, 노래의 검색, 예약, 중지와 재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 자체를 휴대폰으로 조작합니다. 심지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웨이신에 연동된 노래방의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저장된 본인의 노래를 언제든지 청취와 공유가 가능합니다.
 최근 핀테크 기술의 결정판인 '무인상점'이 크게 이슈화 되었습니다. 기존의 무인상점 모델이 ① 상품 선택 → ② 구매자 직접 결제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알리바바에서 시험적으로 선보인 '타오카페(淘咖啡)'는 상품 선택 후 결제 통로를 지나가기만 해도 인공지능이 상품과 고객을 구분하여 자동결제가 진행됩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선두주자 알리바바에서 오프라인의 유통까지 지배하는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그래서 직접 청두 무인편의점인 'BINGOBOX'를 체험해봤습니다. 비교적 젊은 고객들은 사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휴대폰 인증으로 가입하고, 구매에 이르기까지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하지만 아직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겐 사용이 다소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은 편의점 이용에 무인 기능이 편리함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번거롭다는 의견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다양한 환경 속에서 디지털 결제 수단의 발전은 주변 산업과 융합하며 끊임없이 창신(创新)을 선도하는 양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결제 수단 하나로 무인매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이 스스로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하고 자유롭게 화장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해 봤습니다.
  • 알리바바의 금융관계사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에 따르면, 중국의 관광객은 전세계 관광객의 11.3%를 차지하고 연간 해외여행 지출금액은 16년 기준 2,611억 달러(297조 원)으로, 2~4위인 미국, 독일, 영국을 합친2,670억 달러에 맞먹는다고 합니다. / 출처 : 조선Biz 기사 '국경절 연휴에 비친 중국의 4대발명

 중국의 해외 여행 인구가 점차 늘어나며 디지털 결제 플랫폼 또한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즐부바오와 웨이신즐부를 수용하는 국가와 상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겠죠. 한국에서도 면세점은 물론 백화점, 편의점, 식당 등 약 4만 5천여 곳에서 즐부바오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즐부바오는 33개의 국가에서 20여 만개의 상점 또는 프랜차이즈와 가맹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텅쉰(Tencent) 그룹의 웨이신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숫자의 해외 가맹점을 보유한 셈입니다.

 이러한 제3 결제수단의 등장은 빅데이터 기술과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기억한 AI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누적된 고객 UI를 통해 선호하는 식당과 관광지, 호텔의 웰컴선물, 이동수단까지 추천해주는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중국 디지털 결제 사업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J코인을 개발하여 자국민의 소비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중국 디지털 결제 수단의 발전은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국가간의 경쟁을 유발할 만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 쇼핑 - 솔로들이여 구매하라! 광군제로 바라본 온라인 시장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중국에는 광군제(光棍节)가 있습니다. 솔로를 뜻하는 숫자 1이 반복되는 11월 11일이기 때문에 솽싈이(双十一) 라고도 불리며 솔로 Day 겸 연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Day이기도 합니다. 최근 광군제 하루동안 알리바바 매출은 28조 원을 기록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매년 이렇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비결은 ① 행사 기간과 ② 결제일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10월 20일부터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그만큼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이 상당히 긴 프로모션입니다. 선택한 상품은 소액의 보증금(定金)만 결제하고, 잔여 금액 결제는 11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매출을 최대로 올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판매자는 3주라는 비교적 긴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홍보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한편 특정 브랜드에서는 인기 제품의 한정 수량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하여, 보다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려 쇼핑몰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온 가족과 남자친구까지 동원해 컴퓨터와 핸드폰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함께 구매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의 대학 수강 신청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조금 쉬울 것 같습니다.

 광군제의 매출은 판매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 판매자는 불법으로 매출액과 수량을 늘리기 위해 '주문 알바'를 고용하거나, 고객 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하여 매출을 올리는 편법을 사용하여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광군제의 매출액과 판매 수량은 당해 년도의 매출 뿐만 아니라 다음해의 기타 기념일 판매 가능 여부, 홍보 위치, 입소문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엔마오(타오바오 포함)나 2위 징동(京东) 모두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발송된 할인권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유효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벽을 넘으며 O2O의 가시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왜 광군제에 열광할까요? 예를 들어, 현재 중국 시중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설화수 쿠션은 400위안(한화 6만 9천 원) 정도이며, 추가 증정품은 작은 견본품 정도입니다. 반면 광군제 혜택에 맞게 티엔마오에서 설화수 쿠션을 구매하면 299위안(한화5만 천 원)에 두가지 증정품까지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101위안(한화 만 8천 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고, 증정품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으니 오프라인보다 혜택이 더욱 큰 것입니다.
2017년 주요 도시별 평균 소득 순위
 각 도시별로 소득 / 소비 수준이 상이하지만, 대체적으로 소비가 시작되는 사회 초년생의 급여는 4,000~6,000위안(한화 69만 원~1백만 원), 상위 30개 도시 평균 6,700위안(한화 115만 원)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중 교통, 식재료의 물가가 저렴하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광군제 기간 동안 큰 금액을 소비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바로 이러한 부족을 해결함과 동시에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고안된 것이 바로 소액 대출 마이화베이(蚂蚁花呗 ,Ant check later)입니다. 즐부바오에서 간단한 본인 증명을 거치면 개인의 신용도가 정해지고, 이에 따라 가상 신용카드 사용 또는 소액 대출, 할부가 가능해집니다. 물론 평소에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광군제 기간에는 특별 개인 한도 증액을 통해 더욱 큰 소비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 것입니다. 경쟁사인 징동, 가전제품 몰인 수닝(苏宁) 또한 할부와 소액대출을 도입하여 매출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결국 알리바바를 기준으로 ① 쇼핑몰(티엔마오) ② 제3결제수단 즐부바오 ③ 결제 금액을 대출하는 앤트파이낸셜 3박자가 맞기 때문에 단 하루 만에 28조 원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부의 엄중한 관리 탓에 신용카드의 사용 신용 대출 사업이 어려운 시장 환경을 생각한다면 정부와 알리바바 그룹의 윈윈 전략은 정부와 기업의 이익이 맞물리는 셈입니다. 매년 당대회에서 인터넷+, 디지털 산업 발전,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전체의 소비 촉진은 물론 제조, 유통/물류, IT, 금융업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여러 산업을 고루 성장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 택배 회사 현장(좌) / 농촌의 한 타오바오 판매점 모습(우)

 관련 산업의 대표 주자로는 택배와 물류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간편한 결제, 편리한 온라인 시장과 상호 발전하며 택배 산업은 매년 50%씩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체 상품 중 85% 정도가 48시간 이내에 수령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유통의 발달은 온라인 시장과 유기적으로 발전하며 빈곤퇴치, 지역별 균형 성장을 통해 소강사회(小康社会,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 공자에서 유래됨)를 실현하려는 정부의 계획하에 농촌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배달의 민족', '요기요'가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주문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중국은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와 '어러머(饿了么)'는 구매 대행 및 배달 서비스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얼마 전 어러머가 바이두와이마이를 인수합병함으로써 시장은 메이퇀와이마이와 어러머로 양분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중국의 배달 음식 사업은 날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이 성장의 배경에는 모바일의 하드웨어의 발전과 함께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플랫폼이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달은 각종 산업과 유기적으로 성공 요인을 공유하고, 축적된 자금은 다시 새로운 산업으로 연결됩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기업 관리를 통해 '합종연횡'을 주도하며 경쟁과 발전을 극대화 시킵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입니다. 앞으로도 온라인 시장은 고객의 UI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AI와 융합하여 오프라인의 유통/물류 환경의 판을 뒤바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배경에는 풍부한 인구, 넓은 대륙의 자연환경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고, 누적된 정보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산합니다. 때문에 이제는 중국을 단순히 시장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고객의 정보를 데이터화 시키고, 누적된 고객의 특성에 맞추어 보다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현지에서 체험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사회와 경제 전반에 매우 빠른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생산 및 물류/유통의 전반적인 산업의 시스템은 물론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디지털이 급속도로 사회 곳곳에 빠르게 전이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상품의 홍보와 마케팅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활용과 고객 관점에서 접근하고 준비한다면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주변의 변화를 민감하게 보고 배워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지내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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