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한달에 한 번 '그날'을 경험하게 되죠. 평균 7일간 겪게 되는 '마법의 시간'동안 여성들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호르몬 변화로 신경과민 확률이 높아지며, 습기로 인한 찝찝함은 그 예민함을 가속화시킵니다.
그리고 '그날'만 되면 이상하게 평소보다 화장도 잘 안받게 됩니다. 생리주기에는 피지분비량이 최대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피부 트러블과 '그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부 트러블 원인'으로 검색된 단어를 찾아본 결과, '생리'라는 키워드는 3위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피부 트러블의 주요 원인으로 '그날'을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달리 해석하면, 약 7일간 여성들의 피부는 뾰루지를 동반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구글 트렌드 그래프에서도 '생리'와 '여드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단어에 대한 그래프가 10년동안 비슷하게 그려진만큼, 많은 이들이 '생리'와 '여드름'의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해 한다는 것인데요. 이처럼 높은 관심만큼 여성들은 제대로 된 관리법으로 '그날'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주기에 따른 트러블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거나 컨실러로 가리는 데에 급급했습니다. '방치'한다고 답변한 여성들이 많았고 '평소와 똑같이 기초관리로 케어한다'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평소와 다른 피부상태를 가지면서도 특별한 관리법을 사용한다는 여성은 전무했는데요. 즉 제대로 대처하지 않거나 차이를 두지 않는 관리법으로 여성들은 '그날'의 피부를 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생리 기간 중 트러블 관리에 대한 관심에 비해, 이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미약하다"

그렇다면, 생리주기에 따라 다른 클렌징 방법과 관리법을 제공한다면 여성들이 생리로 인한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욕실문화연구소 대학생아이디어그룹 MCC가 나섰습니다.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진정시키고자 생리주기에 따른 피부상태와 그에 맞는 올바른 관리법 영상을 제작하여, 전반적인 피부개선 효과를 돕고자 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여성의 피부 자신감을 상승시키고 '그날'의 피부 트러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데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그날'이 되기 일주일 전부터 몸 속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여성들의 피부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생리가 시작되면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어 피부 온도가 상승하고, 그에 따라 피지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것이 바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조건입니다.
그렇다면 생리 시작 전에는 트러블진정케어로 수분을 채우는 데에 집중 관리하는 것이 어떨까요? MCC가 스페셜 관리법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상승했던 피부온도가 다시 건조해지는 생리 직후에는 스크럽제로 딥클렌징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자, 다시 정리를 해볼까요?
피부의 불균형이 악화되는 생리 시작 일주일전부터 거품 클렌징을 하고 난 뒤, 상승한 피부온도에 맞춰 수분이 빨리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분 마스크를 추천합니다. 또한, '그날'이 끝나고 난 직후부터 다음 달 생리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까지는 피부온도가 다시 낮아짐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초점을 맞춰 천연각질제거법과 진정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생리주기에 맞춰 피부관리를 해야하는 지 MCC의 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영상에서 MCC는 일리 라인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쑥, 동백, 인삼이 피부 진정 및 수분효과에 탁월하고, 한방성분이 화학성분에 비해 순하여 트러블 유발 확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이죠.

조금의 차이와 노력을 가미한 관리법으로 피부개선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이제부터 아모레퍼시픽 여성 사우들도 365일 피부미인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