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확장기 - AMORE STORIES
#화장품 광고와 아름다움의 문화사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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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확장기




 아모레퍼시픽이 생약 성분의 한방 화장품으로 탄생시켰던 '설화'를 리뉴얼한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Sulwhasoo)'는 한방 연구 50여 년 역사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설화수는 피부의 내면과 외관상의 균형을 찾아주는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를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고, 동양의 최고급 명품 한방 화장품으로 차별화를 주도하며 그만의 확고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의 고양'이라는 가치 창출을 하고 있습니다.론칭 초기부터 광고모델을 기용하지 않고, 한국 전통이미지에 제품 위주의 비주얼을 고수하여 동양화, 도자기, 가야금 장인 등을 배경으로 사용해 단아하고 격조 높은 크리에이티브를 유지하였습니다.

 이후 설화수 탄생 12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패키지 디자인은 모던하게, 광고 또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기 시작합니다.


 1995년 탄생한 '헤라(HERA)'는 2000년대를 거치며 독립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서울 여성'의 이미지로 발전하였습니다.헤라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남성화장품, 향수, 바디에 이르는 토탈 뷰티 브랜드인데요. 그중 스킨케어 제품은 1차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성장점을 마련하였고, 2차에서는 전문화된 라인 구축을, 3차에서는 헤라의 피부과학 '셀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스킨케어가 진화하더니 마침내 4차에서 세포 모사체인 '앱셀'개발에 성공하며 안티에이징 전문 라인으로 재탄생했습니다.또한 2000년부터 해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함께 참가한 독자적인 메이크업 시즌 컬렉션을 펼쳐 오며, '패션의 흐름을 창조해 내는 메이크업'으로 그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헤라는 한국 여성을 '서울리스타(Seoulista)'로 상징화하여 글로벌 이미지로 격상시켰습니다.
 '헤라'는 2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당하면서도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여성"이라는 콘셉트를 일관되게 유지하였습니다. 2015부터 '서울리스타(Seoulista)' 이미지를 구체화하여 '2015 서울패션위크'에 헤라가 공식 후원사로 나섰는데요. 광고 또한 '전지현'을 모델로 매혹의 도시 서울을 닮은 우아한 카리스마의 서울리스타를 강조하였습니다.


 1994년 출시된 K-Beauty의 대표 브랜드 '라네즈(LANEIGE)'는 2000년대에 이르러 'Everyday New Face'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이후 2014년 탄생 20주년을 맞아 '스파클링 뷰티'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였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빛나는 나만의 아름다움"을 표방하였습니다.

 '라네즈'는 20년간 제품 경쟁력을 오직 '물'에 두어 물과 피부의 상호작용을 연구해왔습니다.보습과 미백, 안티에이징의 효능을 배가하는 핵심기술인 '워터 사이언스'를 실현하였는데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라네즈는 2002년 홍콩과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라네즈' 광고는 2000년 첫 해부터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였는데요."새 천 년 태평양의 이야기는 '늘 새로운 얼굴'입니다"라는 메시지로 신년 광고를 내보내며 'Everyday New Face'라는 슬로건을 실었습니다. 또한 이전까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물'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전달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로 '일기예보'를 떠올렸습니다. 즉, 여성들이 날씨에 따라 옷차림과 화장에 민감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날씨 변화에 맞춘 스킨케어 예보를 광고로 구성하였고, 해당 광고는 전문가들에게도 인정을 받아 해외 유명 광고상을 다수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자연의 섬 제주. 제주도의 청정자연을 지키고 공유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는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화장품으로 구체화한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연주의 뷰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 그린 라이프의 실천을 표방하였습니다.친환경, 제주에서 자생하는 화장품 원료를 활용하는 브랜드 콘셉트는 웰빙과 힐링, 에코가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기 시작한 2000년대에 관심 있는 브랜드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니스프리'는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2000년 론칭 광고에서는 '티저(teaser)'광고를 집행하여 '맞춤 화장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IT와 접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로도 '이니스프리'의 광고는 20대 여성들의 감성에 잘 부합되면서도 제품의 특징을 쉽게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었는데요. 10년째 '소녀시대'의 '윤아'를 모델로 기용하여 순수하고 청량감 있는 이니스프리의 콘셉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2년 태평양은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으로 기업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일한 이름으로 글로벌 플래그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을 론칭하였습니다.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이라는 "타임리스 뷰티"를 브랜드 가치로 삼은 아모레퍼시픽은 론칭 초기부터 최상류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하이엔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지향하였는데요.독자적이고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여 2018년 기준 글로벌 매장 수가 200여 개에 달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원료가 되는 식물의 형태나 컬러를 최대한 단순하게 형상화하여 용기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고, 광고 또한 제품 위주의 절제된 표현으로 품격을 높였습니다.인쇄 광고는 마치 무대 위에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프리마돈나를 연상시키는 비주얼 포맷을 유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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