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화. 세계본사 알아보기 - AMORE STORIES
#세계본사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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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세계본사 알아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우들이 궁금해 하는 세계본사에 대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A : 우린 용산에 언제 가는 걸까?
B : 글쎄. 차 타고 지나가면서 보니까 이제 건물은 제법 올라간 것 같던데…
A : 책상 사이마다 파티션이 아예 없어진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일까?
B : 글쎄…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본적이 있는 용산 신본사. 그런데 뚜렷하게 물어볼 곳도 없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문 외에 알려진 내용이 많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매월 뉴스스퀘어에서는 여러분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신본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인데요. 준비하는 칼럼 내용 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자유롭게 댓글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내용들은 모아 한꺼번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신본사의 디자인 이야기

 설계자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 님은 한국의 전통 건축 요소 중 동선 공간이자 건물과 자연 사이의 완충 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중정'과 '회랑'에서 영감을 받아 신본사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신본사 건물의 전체 모습은 중정이 있는 '하나의 강력하고 뚜렷한 볼륨' 같은데요.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초고층 타워 형을 지양하고, 낮고 탄탄한 볼륨을 보여줌으로써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신본사 회랑 모습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된 조감도에서 알 수 있듯이 신본사에는 대형의 오프닝 공간이 눈에 띕니다. 건물에 규모감을 주는 동시에 뛰어난 전망을 제공하기 위함인데요. 오프닝 공간을 통해 모든 층에서는 자연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신본사 중정 모습

 높지 않은 건물의 1층은 투명하고 개방된 공간으로 계획됐습니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유리 외관과 개방되어 있을 널찍한 아트리움은 '우리의 가치' 중 '개방'과 '친밀'을 보여줍니다.
  • 로비 아트리움 모습

 신본사는 주변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주변에 새롭게 조성될 공원과 잘 어우러져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물이 될 것입니다. 1층에 개방된 미술관과 도서관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창구도 될 것입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아모레퍼시픽그룹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데 의의가 있으며, Great Company로 도약을 위한 전초 기지로서 글로벌 헤드쿼터의 역할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신본사가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AP인 모두에게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신본사 층별 소개

22층 기계/전기실
21층 VIP존, 아모레퍼시픽 오피스
17-20층 임대 오피스
6-16층 아모레퍼시픽 오피스
5층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전용 복지층
(직원식당, 루프가든, 피트니스, 힐링센터 등)
4층 기계/전기실
3층 대강당, 컨퍼런스, 미술관 오피스
2층 대강당, 어린이집, 고객 연구 공간 등
1층 로비(아트리움), 미술관, 도서관
지하 1층 미술관, 판매시설
지하 2층 수장고, 주차장
지하 3-6층 주차장
지하 7층 기계/전기실

※ 현재 인테리어 설계 진행 중임으로 층별 기능 및 레이아웃은 다소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신본사 건설과 함께하는 사람들

 신본사 프로젝트는 사옥건설Div. 외에도 로컬 파트너, 시공, 감리 등 30여개의 파트너사와 300여명의 담당자들이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 아모레퍼시픽 사옥건설Div.은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신본사의 기획과 설계, 시공, 그리고 준공 후 관리 운영까지 전체의 과정을 총괄하는데요. 10여 년 간의 준비와 3년 간의 공사 기간 끝에 프로젝트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이 순간, 사옥건설Div. 구성원들은 지금까지 프로젝트 내 어떤 업무를 맡아왔으며 어떤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PM으로서, 설계와 디자인 감리를 맡은 DCA, 시공사 현대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과 아모레퍼시픽 컨트롤 타워 간 상호 협력하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가족, 파트너사, 그리고 현장 근로자까지 모든 구성원이 즐겁고 안전하게 근무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손에서 명품이 탄생하고 있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낯선 형태와 구조, 시스템 등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미지의 세계로의 도전을 우리는 이미 시작하여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공간에서 세계를 향한 아모레퍼시픽 가족의 꿈이 완성되길 희망합니다."

아모레퍼시픽 사옥건설Div. 사옥건설 1팀

 사옥건설 1팀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일정과 비용, 그리고 각 공종* 별 설계와 시공의 품질을 관리합니다. 특히 신본사와 관련한 300여명의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전문 의사소통 및 자료공유 시스템인 Aconex를 도입해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또한 공사 중 발생하는 협의와 의사결정 사항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기 위해 'AP 검토요청 시스템'('AP 검토요청 – 시공사 의견 작성 – 감리사 검토 – AP 의사 결정 – 관련 비용 확정'으로 총 5단계)도 자체 개발해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공종이란? 각 종류별 전문 공사를 의미함. ex. 토목 공사, 커튼월 공사, 기계 설비 공사, 조명 공사 등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일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향후 건물이 다 지어지고 입주한 뒤 생활하면서, 과거를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신본사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가질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사옥건설Div.에서 하는 일들은 모두 새롭고 어렵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 항상 제일 힘들고 시행 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제일 위대하고 창의적이라고 믿습니다."



"신본사의 지하층 골조 공사와 전층 화장실, 페인트, 각종 내부 도어 및 주차장 등의 건축 공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 사용자인 임직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화장실과 주차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입주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계 설비 및 소방 기계, 자동 제어, 가스 설비 등 시공 관리를 담당하며, 냉방, 난방 설비, 위생 설비 등 신본사 공간에서 꼭 필요한 설비의 시공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으로, 신본사 준공 후 임직원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모든 설비들이 최고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본사의 전기와 통신 설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신본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오피스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헤드쿼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입주자 여러분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국내•외 계약 체결, 예산 및 비용 관리, 시공사 입찰, 코디네이션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해외개발팀에 있으면서 전 세계의 많은 프로젝트 정보를 접해왔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신본사는 단연 유례없는 발군의 프로젝트라 생각합니다. 건축 과정 자체가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성공적으로 건축되어 AP인의 자부심이 되어줄 그날을 기대합니다."


"지하 연결 통로 설계 및 인허가 관리, 신본사 커튼월(파사드) 설계, 공사 관리, 조경 공사 관리, 설계변경 검토(항목 및 물량 검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상층 골조공사(노출콘크리트 및 철골), 실내외 기본 마감(천장 및 바닥), 이외 1층 아트리움 및 메인 데스크, 5층 직원식당, 지하1층~지상1층 미술관의 건축 설계 및 시공을 중점 관리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이 늘 사용할 이 공간이 만족스러운 퀄리티로, 매력적인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옥건설 1, 2팀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물 얻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본사의 전기, 전기 소방, 통신 설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기&통신&소방 설비가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구축하며, 편안한 조명으로 즐거운 업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사옥건설Div. 사옥건설 2팀

 인테리어, 가구, 사이니지*, 공간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사옥건설 2팀은 업무 환경의 개선과 혁신적인 공간 도입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단순한 실내 장식이 아닌,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행동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신본사 모든 공간에 정성을 기울입니다. 만족도 높은 신본사가 되기 위해 설계 초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현업 팀과 소통하며 사용자 니즈를 공간해 구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 사이니지란? 각종 안내판, 표지판, 디스플레이 등 사인물의 통칭. ex. 건물 외관의 아모레퍼시픽 부착물, 각층 표시, 각 실 이름 표기물 등


"새롭게 큰 걸음을 시작하는 신본사가 아모레퍼시픽 구성원 여러분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나아가 세계에서도 가장 일하기 좋은 건물이 되도록 쉬지 않고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회사의 요구 사항이 설계자에게 잘 전달 되도록, 설계자의 의도가 시공사에 잘 전달되어 시공 상의 어려움이 없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처음 건축을 시작하였을 때 '건축은 결국 그 안에 사람들이 채워졌을 때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에 관계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신본사 공간 하나 하나에 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굉장히 바쁜 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긴 여정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움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건물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신본사에서 AP인이 사용하게 될 오피스 공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을 목표로 최고 수준의 오피스 환경이 구현 될 신본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신본사 인테리어(1층, 3층 컨퍼런스•미술관 오피스, 11층 임원 공간)와 저층부 공용 가구, 미술관 관련 코디네이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신본사 마스터플랜 수립 업무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준공이 멀게 느껴졌었는데, 이제 불과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면서도 몹시 기다려집니다. 신본사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2017년을 의미 있는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테리어 자재, 악세서리, 목업, 조명, 친환경인증(LEED)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가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본사 내 오피스 가구, 사이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좀 더 나은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 사옥건설1, 2팀(상) / 사옥건설1, 2팀,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 단체 사진(하)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본사. 사옥건설Div.의 정성과 사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더해져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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